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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주식이 올랐는지 내렸는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학교에서 시험을 본 수 학생들의 성적이 올랐나 내렸나를 확인하려면 평균점수를 내서 확인하면 되죠. 이와 마찬가지로 주식시장도 오늘의 성적을 확인하기 위해 만든 평균점수가 바로 '지수'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에는 대표적인 3개의 지수가 있죠. 바로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인데요. 각각 평균점수를 내는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가지수인 다우지수는 미국증시에 상장된 수천 개의 기업 중에서 대표종목 30개만 골라서 평균을 냅니다. 거창한 공식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30개 종목의 주가를 단순하게 다 더한 후 30으로 나눕니다. 때문에 30개의 기업으로 만든 다우지수가 수많은 기업의 주식가치를 대표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S&P500지수는 다우지수의 30개를 훨씬 넘어선 500개의 기업을 평가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수인 S&P500지수는 공업주 400 종목, 운수주 20 종목, 공공주 40 종목, 금융주 40 종목의 그룹별 지수를 종합하여 평균을 냅니다.

     

    나스닥은 미국의 장외 주식시장인데요. 이 나스닥에 등록되어 있는 기업의 평균을 낸 것이 나스닥지수입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한 활동 기반을 두고 있으며 MS, 인텔, 구글 애플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코스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