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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구겨 버리고, 때로는 받지 않는 영수증. 이 영수증을 모아 포인트로 교환하고, 차곡차곡 모아 네이버포인트로 방법이 있습니다
푼돈 모아 쏠쏠히 쓰는 짠테크족의 포인트 기술. 바로 네이버 마이플레이스에서 가능합니다.
네이버 마이플레이스는 영수증을 찍어 실제 방문현황을 인증하고, 방문처의 리뷰를 남기면 네이버포인트를 주는 서비스입니다.
영수증을 기준으로 처음으로 방문한 업체는 50포인트, 두 번째 방문부터는 10포인트를 지급하고, 하루에 영수증을 5개를 등록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같은 업체는 1번만 등록이 가능하고, 영수증이 6개부터는 포인트 지급이 되지 않습니다.
(네이버 마이플레이스는 별도의 앱이 없고, 네이버 검색이나,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마이플레이스 이용시 알아야 할 점은 아무 영수증이나 다 되지 않고 직접 방문한 오프라인 상점의 영수증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대중교통, 푸드트럭이나 길거리노점상, 관리비, 인터넷쇼핑몰, 해외 결제 영수증은 인증할 수 없습니다.
(현재 네이버 마이플레이스는 음식점이 9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중요한 사실은 영수증 인증의 부정사용 행위가 지속적으로 관찰될 경우 3일 사용제한, 그 정도가 심하다면 영구이용제한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정직하게 영수증을 인증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영수증을 분실하여 카드사 홈페이지의 카드명세서를 활용하면 되지 않겠냐는 궁금증이 생기실 텐데요. 일단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카드 명세서를 모니터에 띄운 후 테스트해봤더니 100%는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영수증 인증이 됩니다. 문제는 이럴 경우 어뷰징으로 간주하여 이용을 제한할 수 있으며, 어뷰징으로 판단될 시 등록된 포인트는 모두 회수조치 됩니다.
현재 네이버 마이플레이스는 완벽한 서비스가 아닙니다. 관련 카페에 들어가면 정직하게 등록을 했음에도 어뷰징으로 간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캡처하여 인증하는 경우 특정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모바일기기를 통해서만 인증해야 한다는 내용이 이용사항에 명시되어 있으나, 영구이용제한의 서비스부정행위 항목에서 다운로드받은 영수증 사진은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있어 그 분류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네이버는 다양한 실데이터를 축적해야 하므로 관련 서비스를 축소할 것이라 예상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족하고 불편한 서비스는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니, 이용방법에 맞게 영수증을 인증하여 네이버포인트를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포인트는 꽤 쏠쏠한 서비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