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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석명절에는 고속도로 이용이 유료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추석기간 이동을 자체해달라는 호소 이후에 정책적으로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 것인데요. 지난 2017년부터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함으로써 대규모 인구 이동에 부담을 완화하였지만, 2020년 추석은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면서 통행료가 유료로 되었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4월말~5월초의 황금연휴와 여름휴가, 광복절을 계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던 만큼, 추석연휴도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취한 조치입니다.
사실 이게 고속도로 통행료가 유료냐 무료나의 문제가 아니죠. 코로나때문에 멀리 떨어진 가족을 만나는 것 조차 조심스러운 현 시국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마침 저희 부모님도 올해 추석은 서로 안부인사만 하고 조용히 넘어가자고 하시는데요. 내년 설에는 코로나가 해결되어 가족끼리 얼굴보며 인사했으면 좋겠습니다.